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구청 누리집 내 맵갤러리 '현안사업'과 '오늘의 북구' 지도를 추가로 제작해 모두 20종의 지도 서비스를 운영, 행정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안사업' 지도는 북구에서 중점 추진중인 주요 사업의 위치와 추진현황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으며, '오늘의 북구' 지도는 일일단위로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해 행사와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맵갤러리는 공공데이터와 위치정보를 결합한 웹 기반 지도 서비스로, 북구 지역 내 각종 생활정보를 주제별로 정리해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지도 위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개별적으로 검색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북구는 2022년 관광지도, 어린이지도, 음식점지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12종의 지도를 처음 제작했고, 2023년에는 구청 누리집 내 맵갤러리 서비스 메뉴를 신설, 교통지도, 노인지도, 반려동물지도 등 6종을 추가해 모두 18종의 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맵갤러리는 행정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해 관광객 등 외부 방문객에게 실질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맵갤러리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지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작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