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는 30일 남구청에서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간담회와 장애인시설 차량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을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이진영 회장, 회원들, 울산공동모금회 양호영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달된 승합차량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사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지원돼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안정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이진영 회장은 “나눔은 마음의 문을 여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오늘이 우리가 그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여러분의 나눔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사람을 향한 길을 내고, 희망을 싣는 바퀴가 되어주고 있다”며, “더 살기 좋은 행복남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남구보건소는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질병관리청에서 세계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하고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전국 17개 기관에 수여한 표창이다. 울산남구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운영해 △어린이 예방접종 △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예방접종 △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 동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적기 접종을 위한 정보 제공과 미접종자 모니터링으로 접종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40개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현장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접종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남구는 동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접종률 향상을 위해 감염병 전파 위험성이 높은 감염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미접종자 독려와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언론 보도와 문자 발송,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해 예방접종 홍보에 만전을 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산림청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25학년도 1학기 늘봄학교 숲교육프로그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늘봄학교 숲교육 선정학교 253개교 및 전문강사 216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실시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목재문화진흥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주요 확인 사항으로는 늘봄학교 강사의 수업준비 상태,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흥미 유발 여부, 프로그램 취지에 맞는 교재 및 교구 사용 여부, 맞춤형 프로그램 적용 및 적합성 등을 점검한다. 산림청 늘봄학교 숲교육프로그램은 2024년도 2학기 102개교 시행을 시작으로 단순히 자연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육과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산림교육전문가와 목재교육전문가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지도 아래, ‘야! 숲에서 꿈꾸자’, ‘뚝딱 뚝딱 목재놀이터’, ‘늘봄 정원교실 어린이 정원사!’ 등 12종의 숲생태, 목공, 정원 분야의 다양한 숲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늘봄학교 숲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4월 30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 도움1로 소재)에서 가축방역·야생동물질병 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 성과점검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 부처 국장을 중심으로 농식품부, 환경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해(2024년) 10월에 체결한 양 부처의 업무협약 이후 논의해 온 협업 과제를 점검하는 등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돼지열병(CSF) 등 최근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감시 및 정보 공유 체계 구축, 중·대형동물 실험실 공동 사용, 백신 개발 동향 공유 등 총 10개의 협업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으로 △야생멧돼지 및 양돈농가 간 유전자형 정보 공유, △병원성 변이 추적을 위한 실험실 공동 사용,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에 대한 공동 역학조사 등 다양한 협력 사례를 논의한다. 또한 가성우역 등 신종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경주에서 주민밀착형 자치경찰제 운영을 위해 도내 시‧군청과 경찰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사무 시군 네트워크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광역 자치단체 단위로 시행되고 있는 자치경찰제도가 기초 시‧군과의 접촉이 부족한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준비됐다. 자치경찰제도는 2021년부터 본격 시행됐으나 전국 시‧도에 자치경찰위원회가 설치되고 자치경찰 사무에 관해 시‧도 경찰청을 지휘하는 형태로 운영돼 시‧군으로부터 지역의 치안 수요나 특성을 파악하는 데에 제한적인 면이 있었다. 치안 행정 분야의 사후적인 사건 처리를 중점으로 했던 경찰과는 다르게 종합행정을 하는 시‧군은 주민의 일상생활과 더 밀접한 연관이 있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점을 인지하고 정책화하는 데에는 더 효과적인 면이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시‧군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대전대학교 이상훈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의결한 후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본 위원회는 21일,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하기태 의원, 부위원장에 김상호 의원을 선임한 후, 30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회의 결과,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과 각종 사업의 효율성, 시급성, 타당성을 고려하여 일반회계 세출 부분 18건, 25억 8,597만 원, 특별회계 세입·세출 부분 각 1건, 20억 원을 감액했다. 그 밖의 일반회계 세입예산안과 상·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안은 모두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됐다. 하기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내실 있는 예산안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의회에 상세히 설명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은 5월 1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민간환경감시단을 위촉하여 광주·전남·제주 지역주민과 함께 중·소사업장 환경관리를 지원한다. 광주·전남·제주지역 영세사업장은 대기업에 비해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하고, 상대적으로 환경법령 위반율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영산강청과 민간환경감시단은 환경관리 취약업소의 시설·운영관리 컨설팅과 함께 환경기술인 준수사항과 관련법령 교육을 병행하여 영세사업장의 자율 환경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금회 위촉된 민간환경감시단은 수질·대기·폐기물 등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민간단체 활동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영산강청은 30일 신규 위촉된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단속·적발 위주의 규제적 환경관리보다, 기술지원과 교육을 통한 예방적 감시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환경문제를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3동)은 30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신천엠코아파트~국도7호선 연결도로 조기 착공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건설도로과,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북구 농소2동 주민자치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엠코아파트~국도 7호선 연결도로는 약 4만 2천 명이 거주하는 신천·중산·매곡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착수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행정적 절차가 진행된 것은 이해하지만, 실제 착공 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답답하다”며, “더 이상의 지연 없이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계획을 공개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교통 불편이 해소되지 않아 여전히 출퇴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빠른 사업 착공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문화재 지표조사 시행, 1·2차 토지 보상 협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3차 보상 협의와 문화재 시굴 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이장걸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4월 30일 오전, 울산에서 활동하는 전의경회 임원들과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전ㆍ의경 출신들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을 울산의 지역사회 안전과 공동체 발전에 연결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의경 출신들의 조직적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치안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장걸 의원은 “전ㆍ의경은 과거 국가의 부름을 받아 치안의 일선에서 청춘을 바친 전ㆍ의경 출신들로서 지금은 그 경험과 정신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할 때”라며,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니라, 국가와 지역을 위해 행동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울산시와 시의회는 전ㆍ의경회가 다양한 사회 활동과 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시민 안전과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총 44만 5,162필지에 대한 토지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군별로는 중구 1.51%, 남구 1.98%, 동구 1.37%, 북구 0.94%, 울주군 1.3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남구 삼산동 1525-11번지(삼산로 277, 태진빌딩)로 ㎡당 1,349만 원이다. 반면, 울산에서 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47번지로 ㎡당 423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의 ‘개별공시지가’ 란에서 토지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오는 5월 29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또는 토지소재지 구군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서는 구군이 재조사해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조정 여부를 결정한 후 서면 통지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북구는 30일 울산복지가족사회서비스원 울산성별영향평가센터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선정된 지자체 고유사업, 신규 및 공약사업, 일자리 관련 사업 등 13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성평등교육연구소 '공감'의 김향숙 공동대표가 맡아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와 작성 사례 공유,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일대일 대면 컨설팅도 이뤄졌다. 성별영향평가는 양성평등기본법 및 성별영향평가법에 따라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의 원인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적극적이고 투명한 업무 추진으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기관 실현'을 목표로 3개 중점과제, 17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회의를 열고,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및 청렴시책 직원 관심도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북구는 올해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집중개선 추진 ▲공직자 청렴 역량강화 및 청렴문화 확산 ▲부패·공익 신고 활성화로 '숨은 부패' 적극 해소 등 3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집중개선에 나서고, 주민과 함께 하는 청렴캠페인,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 간부공무원 청렴서약 릴레이 등을 통해 공직자 청렴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비공개 오픈채팅방을 운영, 부패 신고 창구를 다양화해 공익신고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 밖에도 반부패·청렴협의체, 명예구민감사관 제도, 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예천군은 30일 오후 5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상기 부군수 주재로, 세외수입 체납액이 있는 15개 부서장들이 참석해 체납 현황을 공유하고 징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에서는 체납 원인 분석을 통해 체납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세금 인식 부족, 행정 절차 불명확성 등 다양한 요인들이 체납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세외수입업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세외수입 징수율을 향상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강상기 부군수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체납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이 제시됐고 체납원인 분석을 통해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각 부서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천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 회의를 통해 재정 건전성과 공정한 납세문화를 강화하여, 늘어나고 있는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울주군이 30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울주군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조직생활을 잘하기 위한 말하기와 소통’을 주제로 2025년 상반기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장교육은 울주군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문화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KBS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다양한 방송과 강연 경험을 쌓아온 한석준 아나운서가 강사를 맡아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기법을 소개했다. 특히, 명확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 기술 등을 이해하기 쉽게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 더욱 발전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출신 신진작가 진주영의 개인전 ‘버섯적 심상’이 오는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장생포 창작스튜디오131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감정의 섬세한 움직임과 내면의 변화를 ‘버섯’이라는 유기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시각예술을 통해 삶의 미세한 틈새에 존재하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설치작품 1점과 회화작품 32점, 총 33점으로 구성된다. 신작은 보이지 않는 땅속 틈에서 천천히 자라나는 버섯의 형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미세한 감정의 순간을 형상화한다. 특별한 사건 없이도 떠오르는 감정을 유기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그 존재의 고유함과 삶의 본질에 대한 작가의 예술적 시도가 드러난다. 주요 작업인 ‘Wood Wide Web(우드 와이드 웹)’은 곰팡이를 통해 연결된 숲의 생태 네트워크 개념에서 출발한다. 자연의 보이지 않는 연결망을 인간의 내면과 감정에 비유하며, 감정의 흐름을 숲속에서 자라나는 다양한 버섯들로 형상화한 이 시리즈는 도감 형식으로 구성되어 관객의 사유를 유도한다. 진주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