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는 구직을 희망하는 남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사의 자존감 UP! 취업특강 3기’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사의 자존감 UP! 취업특강’은 신중년 남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존감을 올려주고 회복 탄력성을 높여줌으로써 삶의 질을 올리고 취업 성공으로의 첫걸음을 돕기 위해 남구가 새롭게 선보이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취업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면접장에서의 긴장감을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자기이해’, ‘소통 능력’, ‘면접 전략’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역량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1회차 교육(6월 24일)은 말 그릇 키우기 사람을 끌어당기는 언어습관 &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구직자가 가진 말투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돌아보고, 신뢰감 있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만드는 언어습관을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2회차 교육(6월 25일)은 감정 아로마 & 캘리그래피를 통한 감정 인식과 힐링에 대해 다루며, 아로마 테라피를 통해 구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 문구를 작성해 보며 취업에 대한 다짐을 표현하는 실습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3기 교육은 현재 참여자를 모집하는 중이며, 취업의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막막하고 자신감 회복이 필요한 남성 구직자라면 누구나 일자리종합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여성을 대상으로는 많은 지자체에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취업에 대한 압박감을 더 많이 느끼는 남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 프로그램은 없어서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남구에서 처음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많은 남성 구직자들이 참여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취업 성공의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