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울산종갓집도서관 유아·어린이자료실에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결과물을 전시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공모사업으로, 공공도서관과 지역 아동복지센터가 함께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아동센터 정말잘돼’와 협력해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지역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책 읽어주세요 △독서 미술 활동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이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선인장 찰흙(클레이) 화분과 삽화 펜 소묘(일러스트 펜 드로잉) 작품 등 23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 책 추천 전시(북 큐레이션)도 진행된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정보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