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2025년 하반기 음악·예술 실기 과목 수강생을 모집한다.
회관 실기 과정은 매년 운영되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전문성 있는 교육을 통해 배워보고 수준별 맞춤 교육을 통해 실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음악 분야는 총 7개 과목으로 성악 에이·비(A·B)반, 바이올린, 플루트, 트럼펫, 피리, 대금이 개설된다. 울산시립예술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높은 수준의 전문성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성악은 기초부터 중급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올바른 발성법과 곡 해석 능력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관악 및 현악 수업에서는 기본 기교(테크닉) 훈련과 함께 각 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목(레퍼토리)을 연습한다.
예술 분야는 총 11과목으로 소묘(드로잉), 유화, 수채화 각 2과목과 서예 5과목이 포함된다.
기초 소묘(드로잉) 기법, 색연필 표현법, 유화 및 수채화의 다양한 기법 등을 통해 미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서예 수업은 한문, 한글, 서간체, 문인화, 전각 등 전통 예술의 멋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익힐 수 있으며 작품 완성과 예술적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심화 과정을 포함해 운영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실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