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7월 17일 오전 11시 충북 음성군 스완레스토랑에서 ‘2025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김상육 울산 중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소속 11개 시군구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존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혁신도시 발전지원청 설치 △복합혁신센터 운영 국비 지원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등 4개 안건을 담은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해당 공동 건의문을 추후 정부 부처와 관계 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8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난 5월 사전 서면심의 결과에 따라 제17기 회장인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와 부회장인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 배낙호 경북 김천시장이 연임하게 됐다.
한편, 지난 2006년 발족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울산 중구 △대구 동구 △충북 진천군 △충북 음성군 △전북 전주시 △전북 완주군 △전남 나주시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진주시 △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9개 혁신도시가 위치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정부를 대상으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는 등 혁신도시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육 울산 중구 부구청장은“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각종 지원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소속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하며 혁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