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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농업인 수냉식 냉감조끼 시범지원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으로 안전한 영농 활동 도모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랭식 냉감조끼 60세트를 시범사업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수랭식 냉감조끼는 냉각수를 순환시켜 체온을 낮춰주어 비닐하우스 내 고온 환경에서도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센터는 폭염 취약 작업인 비닐하우스 내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냉감조끼 배부와 함께 올바른 사용법과 폭염 대비 안전 수칙도 안내할 계획이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면서 농업인의 온열질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농업인 모두가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폭염 대응 지원과 현장 지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폭염 대응 물품 지원과 안전교육을 병행하며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