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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 공개강좌 개최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주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유관기관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해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마음과 마음 정신건강의학과 전봉희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강의는 뇌 발달과 디지털 환경의 영향을 설명하고 SNS, 게임 등 위험 요소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은 전체 조사 대상자 123만4,587명 중 21만3,243명(약 17%)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22만1,029명)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되며 예방교육과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신진규 센터장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청소년의 뇌와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보호자와 교육자에게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해시는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예방 중심의 교육·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