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울산지역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284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울산사랑 놀이터’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울산형 교육발전특구 유아교육, 보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도담도담 울산 교육, 도담도담 울산 아이’라는 이상(비전) 아래, 유아기부터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정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산사랑교육’ 분야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체험으로 영유아기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양질의 교육,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 작품은 ‘외솔 최현배 할아버지와 까막이’이다.
울산을 대표하는 위인인 ‘외솔 최현배 선생’을 주인공으로 그의 삶과 정신을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선보인다.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우리말의 가치와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우리말과 글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울산의 문화와 인물을 바탕으로 유아기에 꼭 필요한 정서적·인지적 자극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정체성과 애착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