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9)’를 조합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구강 건강에 대한 울주군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미취학 아동 대상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초·중학교 구강보건교육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방문 구강보건 홍보활동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9일에는 울주군보건소 1층 로비에서 구강위생용품 배부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칫솔치약세트, 불소양치용액, 리플릿 등 구강건강관리 물품을 제공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안내했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는 모바일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캠페인 기간 중 울주군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범서보건지소에서 치간칫솔, 치실, 혀클리너로 구성된 구강위생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울주군민 모두가 건강한 치아를 평생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