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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율하 먹거리타운 게이트형 조형물 설치 ‘브랜드화’

4년 연속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 선정, 문화형 상권 조성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시는 경남도 공모 ‘2025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율하 먹거리타운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총사업비 1억 2,0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확보, 율하 먹거리타운 주요 진입로에 게이트 형태의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인지도를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선정됐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공모사업은 일정 지역 20개 이상 소상공인 사업체가 밀집한 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2022년 무로거리, 2023년 율하 카페거리, 2024년 인제대 오래뜰거리에 이어 이번 율하 먹거리타운까지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시는 문화형 상권 조성에 공을 들여 지난해 내외동 무로거리 야간경관조명사업에 이어 올해 인제대 오래뜰에 버스킹 공연장을 완공,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율하 먹거리타운과 주요 골목상권에서 시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버스킹 공연을 준비 중이다. 상권 활기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골목상권은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일상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라며 “특색 있고 차별화된 상권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