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고래문화재단은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소극장W 무대에서 그림자극 공연 '늙은 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주 목·금요일 1회, 토요일 2회 등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늙은 개'는 환경이라는 주제와 ‘세계의 중심에 어린이가 있다’는 모티브를 바탕으로 인형극, 가면극, 연극놀이, 마임, 거리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온 창작극 전문 극단 ‘극단 나무’의 작품이다.
정승진 작가의 동화 '늙은 개'를 원작으로 하며, 주인 할머니를 잃은 늙은 개 ‘누렁이’와 고양이 ‘까망이’가 사라진 할머니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또한, 그림자와 빛의 섬세한 조화를 통해 반려동물과 인간 사이의 깊은 정서적 교감을 따뜻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서동욱 남구청장)은 “수국이 피어나는 계절,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해 축제의 분위기와 함께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준비한 어린이 인형극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