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충북도는 28일 그간 탄소중립 분야 지역 언론 정기 기고를 엮은 기고문집 ‘충청북도 탄소중립 리터러시’를 제작(전자파일 형태, 164쪽)·배포한다고 밝혔다.
리터러시(literacy)는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말하는데 나아가 이슈를 이해하고 분석하여 스스로 정보를 생산해 소통할 수 있는 능숙함을 뜻한다.
충북도는 탄소중립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월간 탄소중립’을 운영하고 있다.
다소 생소한 탄소중립의 개념과 용어,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을 도민 눈높이에 맞춰 지역 언론에 기고하는 탄소중립 홍보 시책 중 하나다.
2021년 4월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비정기적 형태로 이루어지던 기고를 지난해 8월부터 월간 형태로 정기화하여 현재까지 5개 지역 언론에 35편의 기고를 실었다.
특히, 행정부지사 등 道 주요 간부를 비롯해 담당 팀장, 주무관 등 다양한 필진을 구성하고 각자의 시선에서 탄소중립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담고자 노력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충청북도 탄소중립 리터러시’는 ‘월간 탄소중립’의 35편 기고와 함께 그간 도에서 추진한 탄소중립 관련 포럼이나 간담회 발표 자료를 포함해 총 40편의 글을 실었다.
차은녀 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수”라며 “어렵고 복잡한 탄소중립을 도민 눈높이 맞춰 보다 쉽게 풀어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탄소중립 리터러시’는 충북도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 - ‘환경소식’ 란에 게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