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가을 신학기에 대비해 내달 5일까지 지역 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포항시 식품산업과와 포항교육지원청 합동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과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식재료 출입 시 운송 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18℃ 이하, 144시간) ▲소비기한 준수여부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과일・야채 세척 시 위생용품 사용 여부 ▲집단급식소 급식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학교 급식소와 음식점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달걀 취급 시 주의 요령, 대량 조리 음식 식중독 예방 요령,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 요령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다빈도 제공 완제품, 조리식품 등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법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영업정지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점검으로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