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은 송호준 부시장을 단장으로, 남미경 시민복지국장과 총괄부서인 아동청소년과를 비롯한 13개 부서장으로 구성돼 있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실무추진단은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내부 정책 조정과 실행을 담당하는 핵심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상황 공유 △2025년 전략사업 추진실적 점검 및 개선방안 논의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경주시는 2022년 5월, 경북에서는 세 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아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시민 의견수렴 연구용역 △제103회 어린이날 큰잔치 △제3회 아동권리 도전 골든벨 △경주형 아동권리(미취학용) 콘텐츠를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반기에는 △아동권리 시민강사 역량강화교육 △2025년 아동친화 예산서 발간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 수립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신청 등 보다 체계적인 정책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4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