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여름철 수상 안전 강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의 근무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주로 저녁 시간대에 취약하게 발행하는 점을 고려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진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연장 조치는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되며, 안전요원들은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였던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여 저녁 시간대에도 물놀이 위험구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시간이 저녁 시간대까지 이어지면서 야간 위험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근무시간 연장은 사고 예방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물놀이 위험구역, 주요 하천, 저수지, 수상 레저시설 등에 대한 집중 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매년 여름철에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익수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주시청 8개 부서(시민안전과, 환경정책과, 농업정책과 등)와 진주소방서, 진주경찰서가 함께하는‘수상안전 협업반’을 구성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