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9일 화요일 16시 30분 통영시립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12 크래프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공예 작가, 예술가, 관련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통영의 공예 산업 활성화 정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도 공예 분야 주요 지원사업 ▲통영 공예에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통영메이드 상품개발 사업’ ▲공예의 대중적 확산과 전문 작가 양성을 위한‘공예창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 ▲경쟁력 있는 새로운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유통망을 구축하는 ‘브랜드 및 공예 기관 협업 사업’ ▲통영 작가와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국내외 공예 페어 참가 사업’ 등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통영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제시하고, 통영 공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영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통영의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들이 통영문화도시센터가 진행하는 지원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공예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도시로 선정, 향후 3년간 약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통영’을 구축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통영은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이라는 비전 아래 음악, 공예, 예술여행과 기본조성 4가지 분야 9개 영역으로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60억원을 투입,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간담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