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익산시는 투명페트병 재활용 활성화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1대를 추가 설치해 총 7대의 무인회수기를 운영 중이다.
설치 장소는 △중앙체육공원 △배산체육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모현공원 △익산문화체육센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으로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무인회수기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1개씩 투입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세척이나 라벨 제거는 금지되며, 1인당 1일 투입 가능량도 제한된다.
특히 본인이 직접 사용한 투명페트병만 투입할 수 있고, 출처가 불분명한 페트병 투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익산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분리배출 습관이 정착되고 재활용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 정책을 추진해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