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문동 밀양강변에서 열린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에서 밀양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축제 기간 중 ‘배달의 광장’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시청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현장에서 ‘땡겨요’ 이용 방법과 다양한 혜택을 안내하고, 가맹점 입점 독려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땡겨요’를 통해 음식을 주문한 뒤 영수증과 배달 음식을 현장에서 확인받으면 결제금액의 50%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돼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밀양시가 지난 6일 신한은행과 밀양형 공공배달앱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8일부터 전격 운영하고 있다. 앱을 통해 매일 1만 5천원 이상 주문 시 5천원,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원 할인 쿠폰이 예산소진 시까지 제공되며, 밀양사랑상품권(모바일)은 물론 온누리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안병구 시장은 “낮은 중개수수료(2%)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에게는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착한 소비 문화를 조성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