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양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인파가 급증하는 성수기를 대비해 8일 행정안전부, 경상남도와 함께 물놀이 관리구역에 대한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광복절 연휴(8.15~)를 앞두고 물놀이객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관리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 중인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의 배치 적정성, 행동 요령 숙지 여부, 그리고 구명조끼, 구명환 등 구호 장비의 비치 상태 및 작동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함양군은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6.15.~8.17.)이 종료될 때까지 관리지역 및 비 관리지역에 대한 수시 예찰과 물놀이 안전 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여름 성수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물놀이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나 야간 입수, 다이빙 등 위험한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