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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진주시의회 진주활력회복 연구회, 김제·공주서 지역활력회복 해법 모색

박재식 대표의원 “정책연구용역과 연계해 실천적 해법 마련에 도움”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활력회복 연구회’는 7일부터 이틀간 전북 김제시와 충남 공주시를 방문해 도농복합도시 및 교육도시 기반의 도시재생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박재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진철, 김형석, 최호연, 신서경 의원 등 5명의 진주시의원이 참여해 지역 활성화 전략과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첫날 김제를 찾아 시의회 및 시 귀농귀촌팀과 간담회를 갖고 도농복합도시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역 브랜드 육성의 성공사례로 주목받는 ‘오후협동조합’에선 서수인 대표로부터 죽산주막 등 협동조합 운영 사례를 듣고, 청년 주도 지역재생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튿날 공주에서는 원도심 도시재생 프로젝트 ‘하숙마을’을 중심으로 교육도시형 재생 전략을 살폈다.

 

시 관계부서와의 간담회로 고도보존육성계획, 균형발전 공모사업,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융복합된 추진 과정을 공유받고,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교육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모델을 분석했다.

 

의원들은 김제시 사례가 진주의 로컬 브랜드 전략과 청년 창업 지원, 공주시 사례가 교육도시로서의 원도심 활성화 방향성에 시사점을 준다는 데 공감하며 진주 활력 회복 대안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식 대표의원은 “창의적 지역재생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진주 미래 방향성을 깊이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지방소멸을 넘어 활력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해법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번 벤치마킹의 결과를 정책연구용역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포함한 연구 결과 도출에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