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제시는 오는 29일까지 투자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이행 상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투자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과'김제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관내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분양가 및 시설투자 비용 일부를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재정지원 정책이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투자 중이거나 투자 완료 후 사후관리 단계에 있는 관내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투자진척도 및 사업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시는 투자 진행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 상황, 공사 진행 현황, 사업장 정상 가동 계획을 점검하며 사후관리 기업의 경우는 투자 수행 정상 추진 여부 등 주요 의무 사항 이행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 이행 기준에 미달한 기업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투자보조금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조금 운영체계를 확립하겠다”며 “투자와 고용을 성실히 이행한 기업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투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10억원 초과 투자액의 5%를 시설투자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20%의 분양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