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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공예체험교육’ 성과 돋보여

배움과 쉼, 소통이 있는 찾아가는 공예체험교육 프로그램 인기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다문화센터 등 문화적 접근성이 부족한 문화소외지역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공예체험교육’이 도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하거나 접근성이 낮은 도민들에게 공예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도민 모두가 문화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매월 2개 기관을 방문하여 4주차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8월에는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통영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교육한다.

 

특히, 지난 4월 진행된 참여 희망 기관 모집시 26개 기관, 단체가 신청하여 사업 첫해 보다 2배가 넘는 신청이 들어와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예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과 치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사업의 취지가 관련 기관에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공예 강사는 모두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의 추천을 받은 지역 대표 공예인으로 구성되어 지역 공예 작가의 일자리 창출과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 공예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문화는 모든 도민의 권리이며,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문화 소외 없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문화산업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예체험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다양한 교육적·심리적 효과를 가진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찾아가는 공예체험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전통문화 계승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