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하동야생차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티클래스 프로그램이 관람객들 사이 큰 인기를 끌며 매 회차 예약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티클래스는 티 소물리에, 에프소드티, 차와 명상, 녹차 족욕, 티 캠핑 등 하동야생차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는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과 현대적인 차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고 참여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현재 운영 시작 이래 최고 참여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전문 티마스터의 세심한 안내, 하동에서 생산된 다기를 이용해 직접 차를 우려보는 체험 중심 수업, 차에 어울리는 다식 제공 등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이해하기 쉽고 감각적인 티클래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차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 부산 등 다른 지역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참여율도 높아 하동야생차문화센터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에 대해 쉽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 큰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동 야생차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클래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티클래스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 중이며, 네이버에 ‘티카페하동’을 검색해 예약하거나, 티카페하동으로 연락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하동 전통 차 문화의 거점 시설로서 하동야생차 박물관, 티마켓하동, 체험관, 티카페하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동을 대표하는 차 관련 시설로서 차 문화 확산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함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공모에서 신규로 선정되며 차(茶) 문화의 선진지로서 하동군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