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은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대학생과 경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GNU 신약개발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신약개발 연구 프로그램’과 경남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신약개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6월 24일부터 6월 27일까지 4일간 진행된 ‘신약개발 연구 프로그램’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 제약공학과, 화학과 등 소속 대학생 24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약학대학 교수진이 신약개발 과정과 기초 응용 연구의 최신 동향 등을 강의하고, 이론에 기반한 신약개발 실험·실습이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경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등학생 신약개발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경남지역 일반고등학교로 대상 학교를 확대하여, 올해는 67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프로그램은 교수진 특강, 진주시 문산에 소재한 환경독성연구소 현장견학, 실습약국 투어, 실험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 학생들에게 신약개발 체험학습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약학대학은 양산, 김해, 거제, 거창 등 먼 거리에서 오는 학부모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대기실을 마련하여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약학대학 재학생들이 약학과 입시, 교육과정 및 진로 등에 대해 학부모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약학대학 백승만 학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진로 탐색의 계기를 제공했다.”라고 말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하여 더 많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