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차에 걸쳐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보육 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습 교육 2시간 이상을 포함한 안전교육 4시간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번 교육은 거제소방서 고보경 소방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로 매우 실질적이고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됐으며, 소아 및 성인을 위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처치법 등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 교직원은 “이번 교육으로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어린이집 아동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응급 상황에 대한 보육교사들의 대응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라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보육 교직원 교육은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