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시가 최근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의 급증에 따른 여권 발급 신청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여권 발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해시의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접수된 여권 신청 건수는 총 285건으로,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높은 일일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시는 전 직원이 신속하고 친절하게 민원 응대에 나서는 한편, 여권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여권 안내 도우미’를 상시 2명 이상 배치해 발급 신청을 지원하는 등 여권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하며 민원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평일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여권 접수 창구’는 김해 시민뿐 아니라 인근 타 시군 거주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동희 김해시 허가민원과장은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여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54,250건, 2024년에는 53,571건의 여권을 발급했으며 연평균 5만 건 이상의 발급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이와 함께 2024년 기준 약 4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리며 시 재정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