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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첨단 우주항공산업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든다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활동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는 지난 29일 사천읍 두량저수지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과 함께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BAT코리아 에서도 ESG경영(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강한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천시 생태계 보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가시박을 제거했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왕성한 생장력과 덩굴식물의 특성으로 인해 주변 식물들을 덮어 광합성을 방해하고 말라죽게 하는 등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환경부는 가시박을 생태계 교란 식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는 매년 가시박이 본격적으로 열매를 맺기 전인 7~8월에 집중적인 제거활동을 벌여 가시박의 확산을 막고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의 기업체까지 함께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첨단 우주항공산업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