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통영시 자원봉사센터는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기후위기 속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한‘나눔! 여름을 부탁해 '희망여름 착착착' 여름나기 키트 2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도 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진행됐으며, 통영시는 총 100세대의 저소득 장애인 및 한부모 세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여름나기 키트를 전달했다.
여름나기 키트는 서큘레이터, 여름이불, 냉감패드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 가정에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포장부터 직접 방문 전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발로 뛰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작은 물품이지만 기후위기에 더 크게 노출된 이웃들에게는 꼭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폭염·한파 등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