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시는 2025년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체험’ 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2건이 선정되며 총사업비 1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액 공사 재원으로 추진되며 시 재정 부담 없이 소음으로 피해받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문화복지, 지역인재육성 분야 공모를 신청했다.
문화복지 분야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는 김해의 문화와 음식을 탐방하는 원데이 로컬 여행인 시티투어와 김해천문대와 연계된 항공우주과학 콘서트, 가야테마파크 캔들라이트 공연으로 구성된다.
지역인재육성 분야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체험’은 청소년들의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관 견학으로 미래 항공산업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작년 1억 5,000만원 확보에 이은 쾌거로서 시 재정 부담 없이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