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통영시는 무더운 여름 본격적인 휴가시즌과 오는 8월 8일부터 시작하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맞아 도시경관개선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페츄니아, 일일초, 멜란포디움 등 여름꽃 9종 약 11만 1천본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양묘장 내에서 생산된 여름꽃은 지난 22일부터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교차로 쌈지화단과 도남경관조성지에 식재했으며, 주요 문화 체육시설 대형화분 배치와 청사 환경개선용 화분을 배치해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쾌적한 청사 및 환경개선을 위해 여름꽃 7종 5만 6천본을 배정해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분양이 진행되며, 읍면동 분양 이후 유관기관 수요를 받아 8월 1일부터 4일까지 기간 내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제64회 통영한산대첩을 맞이해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 꽃조형물 장식화단을 축제 1주일 전부터 설치해 오고 가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포토스팟을 제공하고, 야간엔 조명과 함께 야간관광 특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꽃 식재 후 화분과 화단의 관수 등 수시 관리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연중 꽃피는 관광통영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