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새마을문고김천시지부는 25일 강변공원에서 문고 회원 및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낙호 시장과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박선하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및 김세호 시의회운영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시의원과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 등이 참석하여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를 축하하고, 더운 날씨에도 이동문고 운영을 위해 봉사하는 문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내빈들의 인사말과 문고 회원의 시 낭송,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과 환경 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에 의미를 한층 더했다.
박영희 새마을문고김천시지부장은 “폭염의 날씨에도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을 위해 함께 봉사해 주는시 문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매년 개최되는 피서지 이동문고가 앞으로도 명맥을 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매년 변함없이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에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문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피서지 이동문고를 통해 우리 시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여유롭게 휴식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피서지 이동문고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강변공원에서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간 동안 비치된 1,000여 권의 도서 무료 대여는 물론, 부채 만들기, 다육이 만들기, 비치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도 참여할 수 있으니, 이번 여름나기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동문고를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