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시는 더 플러스 배움공동체 회원 6명이 지난 16일~18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제77회 세계유아교육기구(OMEP)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생태교육과 유아 AI 디지털 연구를 결합한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방콕 대회에 이은 두 번째 참가로 한국의 영유아 교육이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영유아의 생태 이야기를 담은 전시 자료를 QR코드 기반 아카이브 형식으로 구성해 전 세계 학자들에게 생태교육의 우수성과 창의적 접근을 효과적으로 소개했다.
김해시 더 플러스 배움공동체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참가는 한국의 우수사례 전파와 함께 교직원 역량 강화, 전문성 향상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활동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플러스 배움공동체는 `22년도 설립되어 김해·창원 국공립어린이집 18개소 교사들이 연대해 보육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영유아 맞춤형 보육 환경 조성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2023년 ‘책을 잇다. 놀이가 있다.
배움이 있다’ 프로젝트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공식 인증을 받으며 국·내외적으로 영유아 교육의 우수 사례를 인정받고 있는 단체이다.
김해에는 312개 어린이집에 보육교직원 2,816명과 아동 8,592명이 재원하고 있으며 도내 어린이집 1,622개소의 약 19%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