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시협의회는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산엔청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경미 회장을 비롯한 회원 25명이 참여했으며, 복지관에 머무르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정성껏 마련해 제공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 현장에 도착해 식재료를 손질하고 조리를 준비하고, 피해 현장 상황에 맞춰 배식과 뒷정리까지 도맡아가며 최선을 다했다.
이경미 회장은 “뉴스로만 보던 피해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달려왔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재난현장에서 항상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