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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구축에 행정력 집중

북면지역 도로 개설 추진으로 시민 불편 해소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북면지역 도로 개설 추진으로 시민 불편 해소

 

시는 북면지역 교통 접근성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감계~동전 간 도로 개설공사’ 착공 및 ‘내감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 준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협소한 도로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고자 감계~동전~무동지구를 잇는 연결도로(총 연장 0.9km, 폭 20m) 개설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8년까지 총 172억 원이 투입되며, 현재 1단계 구간(0.4km)은 보상과 공사 준비 절차를 모두 마치고 2025년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2단계 구간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감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2019년 토지 매수 청구를 시작으로 건축물 철거, 석면처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여 폭 15m, 연장 130m의 진입도로를 2025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로 사업들을 통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인한 주민 재산권 침해를 방지하고, 자연마을과 도시지역 간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재고개 위험도로 선형 개선, 교통안전 및 정체 해소 기대

 

시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마산회원구 두척동 일대, 이른바 ‘마재고개’ 구간의 도로 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도로선형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마재고개 구간은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굴곡이 심해,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높았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차량 정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총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의 기하구조를 개선하고 함마대로에서 북성로 방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차로를 신설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섰다.

 

행정절차 및 보상은 모두 완료됐으며, 2025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공사는 현재 토공작업이 한창으로,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로선형이 개선되면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 안전성이 크게 높아지고, 상습 정체 현상도 해소되어 지역 내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북면지역 도로 개설과 마재고개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이 한층 강화되고, 교통 정체 역시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