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성주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미니손선풍기, 차광모자 등 폭염 대응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성주군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정비 등 야외 근무에 종사하는 참여자를 우선 배부 대상으로 선정했다. 품목은 휴대용 미니손선풍기, 열차단 모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근무 중 수시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성주군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고온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장애인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자, 근무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사이로 탄력 운영하고, 폭염특보(주의보․경보)발령 시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아울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관리와 현장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주군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