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문화원 대강당에서 ‘AI시대에 걸맞은 글쓰기와 읽기’를 주제로 시민들의 문학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위한 제34회 명사초청 문학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사)한국문인협회 밀양지부가 주관했으며, 2008년부터 매년 문학 장르별 저명한 작가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행사다.
그동안 시인 정호승·나태주·문정희·문태준, 수필가 정목일, 소설가 이문열 등 국내 대표 문인들이 초청돼 문학의 깊이와 감동을 전해왔다.
이번 강연에는 제12회 중앙일보 신익문학상(문학평론 부문) 수상자이자 계명대학교에 출강 중인 신상조 문학평론가가 초청돼, AI시대의 글쓰기와 독서의 의미, 문학의 가치에 대해 흥미로운 강연을 펼쳤다.
밀양문인협회는 앞으로도 8월 ‘여름밤 문학의 만남’, 9월 제35회 명사초청 문학강연회, 10월 밀양예술제 시화전 및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문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