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율하도서관은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와 협업하여 오는 8월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 시민강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젠더, 생태, 일상 등을 중심으로 돌봄과 공존의 가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의미를 함께 탐구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각 회차별로 부산대학교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낯섦과 익숙함, 그리고 서로의 이야기들’ ▲‘돌봄, 노동, 의존’ ▲‘돌봄의 공동체, 가족 너머의 상상’ ▲‘사랑과 공포로 본 매독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강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해율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미선 관장은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돌봄과 공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성찰하고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