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남도는 14일 창원에서 ‘제조AI 혁신밸리 조성’(‘27.~’31. 1조 원 규모, 예타기획 중) 등 경남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도 윤인국 산업국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홍정효 경남대 부총장, 경남테크노파크 조유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후 도내 인공지능 전환(AX) 적용 기업을 방문해 기술 적용 성과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련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과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성델타테크 등 10개 기업은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이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 인력 확보의 어려움, 초기 투자 비용 부담 등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경남도는 현장의 의견을 도 정책 수립과 사업수행 시 적극 반영하고, 정보통신진흥원과 함께 개선 방안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윤인국 산업국장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의 경남 방문이 과기부 사업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기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제조AI의 메카, 경상남도를 만들어 가는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통한 ‘AI 3강 도약’ 정책에 발맞춰 7월 인공지능산업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혁신거점 경남 지정’ 등 도 주요 인공지능 현안을 국정기획위원회와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