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14일 부터 복지관 2층 ‘열린갤러리’에서 지역장애인과 미술작가들의 '여름작품 합동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 18인과 김해환경미술협회 소속 미술작가 13인이 여름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했으며,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그림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가 구분되지 않는 평등한 세상을 보여드리고자 기획됐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이번 전시는 무더운 여름, 지역 장애인과 미술작가들이 함께 준비한 뜻깊은 결과물로,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기대하며,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작품을 통해 힐링과 여유를 느끼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김해환경미술협회를 비롯하여 김해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 은송의 집 등 김해지역 장애인복지서비스기관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도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의 문화 향유와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을 위한 정기적인 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