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지난 5일 (사)대한장기연맹 성주군지부가 주최·주관한 제2회 성주·고령·칠곡 친선 민속 장기 대회가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김기창 고령군의회 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및 칠곡군의원 등 많은 내빈분들의 참석 아래 진행됐다.
성주·고령·칠곡군에 거주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대회는 2023년 고령군에서 1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인근 성주 및 칠곡군과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우리 고유의 문화 놀이인 민속 장기의 계승 보급을 위하여 기획됐다. 대회는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고령군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재삼 (사)대한장기연맹 고령지부장은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성주·고령·칠곡군의 장기 동호인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축사를 통해 “장기는 예절을 중시하는 전통 게임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소통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3개 군의 장기인들이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며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