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함양군장학회는 7월 7일 장수석(61·전 함양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전 함양군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수석 전 함양군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은 지난 6월 말 문경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본선에서 109타를 기록, 남녀를 통틀어 가장 낮은 스코어로 최우수 선수(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파크골프 입문 3년 차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받은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대회 우승이라는 기쁨을 혼자 누리기보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나눠주신 장수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 함양의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