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일 열린 제14회 경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에 시 대표로 출전한 여성민방위기동대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민방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응급처치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김해시 대표로 출전한 여성민방위기동대 선수단은 약 2주간의 사전 교육과 꾸준한 연습을 통해 대회를 준비했으며, 그 노력의 결실로 방독면 착용 부문에서 활천동 소속 김미자 대원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외에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부문에서도 각각 2위를 기록하며 모든 종목에서 고른 실력을 선보였다.
각 부문 수상자는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제50회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경남도지사 명의의 트로피를 수여받게 된다.
김해시 박민수 시민안전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준비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사회 재난과 안보 위협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민방위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