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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상국립대학교, 미얀마에서 글로벌 인재 유치 및 교류 협력 확대

양곤대·양곤외대 공식 방문… 학술교류 협정 체결 및 유학생 유치 협력 논의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미얀마 양곤대학교와 양곤외국어대학교를 공식 방문하고, 미얀마 현지 유수 교육기관 및 관련 기관들과의 국제교류 협력과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출장에는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을 단장으로 국제교류팀장, 국제협력과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 실무단이 참여했으며, 방문 기간 양국 간의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와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양곤외국어대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와의 학술교류 협정(MOU)을 체결하고 향후 ▲학생 교환 ▲공동연구 추진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문화 교류 활동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곤대학은 2024년 학술·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하여 협력해 왔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대학원생 유치, 공동 연구, 교수 교류 방안, 학생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5학년도 2학기에 양곤대학 학생 2명이 GKS 우수교환 장학생으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공부하게 된다.

 

또한, 방문단은 미얀마 현지 한국어 연수생 및 학부생, 대학원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별도로 개최했다.

 

특히 2026년 신설 예정인 글로벌자율전공학부 소개와 함께 신입생 유치 전략을 설명하며 현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 간담회에서는 미얀마 내 유학 희망자들이 경상국립대학교의 교육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진학 경로를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양곤시청도 공식 방문하여 우수 미얀마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제도적 협력과 함께, 경상국립대학교의 해외거점 구축 및 홍보 거점 역할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시청 측도 교육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오재신 국제처장은 “미얀마는 우수한 젊은 인재가 많은 국가로, 경상국립대학교의 아세안 전략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대학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글로벌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확대, 해외거점 구축 등 중장기적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앞으로도 아세안 국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