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산청군은 ‘마을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청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사례를 중점으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실시해 단성면 석대마을과 산청읍 수청·청호마을에서 추진됐다.
오는 10월까지는 산청읍 7개, 시천면 2개, 신안면 6개, 생비량면 1개, 신등면 1개 등 마을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 이장과 협의를 통해 신청이 들어오면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 1인과 보조강사 2인(지속가능발전협의회 ESD 활동가)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마을을 방문해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재활용품 혼합 배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미이행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처리비용 증가 등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 취지 안내, 분리배출 동영상 시청, 실천 중심의 분리수거 교육, 퀴즈 및 질의응답 등이다.
또 교육 참여자에게 수제 딸기잼과 분리수거 그물망, 자석형 분리배출 전단지, 종량제 봉투 등 실용적인 물품을 배부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분리배출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