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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길 위의 인문학’독서문학기행 실시

건전하고 여유로운 여가 생활, 독서의 생활화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회장 박군희)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남원시 일원을 방문해 독서 문학 기행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문고 회원 30명이 참여해, 일상 속 인문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 운동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가문을 지키려는 유서 깊은 양반가와 빈민들에 대해 다룬 소설인 ‘혼불’의 저자 최명희 작가의 사상과 문학을 체험하고 공유하며 독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군희 회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독서 기행을 통해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독서의 생활화를 장려해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피서지 문고 운영, 독서퀴즈 경진대회와 국민 독서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기며 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