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30일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관내 시립어린이집 4개소와 함께 캄보디아 따께오주 쌈닷뽀안마을 아동과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에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창원시립 가음·가포·마린애시앙·용지어린이집의 원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70여 명이 참여해 의류, 학용품, 장난감, 생활용품 등 3000점의 희망 나눔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한 달여간에 걸쳐 캄보디아 현지로 배송되며, 8월 중 현지에서 국제개발협력NGO인 (사)지구촌공생회와 함께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 아동 및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바자회를 통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RCE 캄보디아 물품 기부 사업’은 지난 2013년 창원시가 캄보디아 따께오주에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를 건립하여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을 통한 나눔을 실천 후 캄보디아 현지 바자회 개최로 이어지고 있다.
최정규 평생교육과장은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의 어린이와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물품 기부에 참여해주신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의장 도시로서 교육 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며 지속가능발전 평생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