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25일, 둘레문화학교 등록회원 및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리 함께 가야 해요! 문화가 있는 날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6월 둘레문화학교는 국립김해박물관의 『우리 함께 가야 해요! 문화가 있는 날』을 주제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야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체험 활동은 가야의 대표 문화재인 수정 목걸이 문양을 활용한 도예체험(가야 유물 모양 접시 만들기)으로 진행됐으며, 도자공방 ‘선’의 대표 및 강사들의 지도 아래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창의력을 발휘하여 개성 있는 접시 문양을 완성해 나갔다. 참여자들은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며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서부장애인복지관 강미경관장은 “장애인분들께 가야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문화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둘레문화학교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여가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과 삶의 질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