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고성군 120자원봉사대는 6월 23일 하일면 임포마을(이장 이성열)과 수양마을에서 2분기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20자원봉사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고성군 주민생활과 직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임포,수양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수리, △이·미용봉사, △전기설비 정비점검, △보일러 청소 및 수리, △복지상담 등 5개 분야에서 열띤 활동을 했다.
임포마을 주민 김모씨는 “비가 오는 궂은 날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찾아와 보일러 누전 및 배선 차단기 작동 여부 등의 안전점검으로 생활불편을 해결해줘서 고맙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20자원봉사대 조돈규 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속에서도 활동을 위해 참여해준 120자원봉사대 회원들께 감사하다”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 활동에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첫 시작을 알린 120자원봉사대는 농기계, 전기, 보일러, 미용, 복지상담 등 38명의 전문자원봉사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분기별 1회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현장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다가오는 9월 거류면 송정마을에서 3분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