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남도는 ‘섬 어엿비’가 20일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소재 대도를 탐방하고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섬 서포터즈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섬 어엿비’는 경남도 섬 홍보를 위한 ‘섬 지원활동가’ 단체다. 반기별로 경남의 섬을 탐방하고 섬의 문화와 자연경관을 개인 사회누리소통망(SNS), 블로그, 동호회 등을 통해 알리며 섬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대도 섬은 노량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걸리는 유인도로, 본섬과 7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다와 어우러진 산책로와 물놀이장을 갖췄으며, 남해안 자연경관이 뛰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하동의 매력덩어리 섬이다.
이날 대도 마을 앞 해안산책로 주변 쓰레기 수집을 시작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깨끗한 섬 만들기 홍보를 한 후 경상남도 청렴시책 소개, 농섬인도교, 소나무 쉼터, 범선 전망대 등 체험으로 마무리했다.
진형태 섬 서포터즈는 "섬에 대해서 많은걸 접하면서 섬의 소중함과 섬의 환경이 얼마나 소중하다는걸 느끼고 배우면서 나자신부터 섬발전과 환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영훈 도 어촌발전과장은 “섬 서포터즈들이 섬 홍보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섬 주민과 여행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력이 넘치는 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